-
[J Report] 새 카지노가 살 길 몰려야 vs 흩어져야
현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꺼내든 복합리조트의 사업자 1차 통과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. 업계에선 복합리조트가 ‘1조원 짜리 로또’로 통한다. 외국인 전용
-
지원 법안은 국회서 낮잠 자고, 행정편의주의는 여전
관련기사 미국-일본은 뛰어가는데 아직 걸음마도 못 떼 인터넷에서 투자자를 모아 대출을 중개하는 업체 ‘8%’의 이효진(33) 대표는 최근 대부업 등록을 했다. 폐쇄당했던 사이트를
-
[현장 속으로] 서촌·삼청동·북촌 … 달라진 경복궁 마을
경복궁을 둘러싸고 있는 마을, 서촌·삼청동·북촌은 지난 10여 년간 큰 변화를 겪었다. 특히 부동산 가치의 상승은 이곳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. 본지는 부동산 컨설팅업체 태경
-
바비큐장에 고장 난 소화기 … 펜션 화재도 인재였다
15일 오후 전남 담양군 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. 16일 전남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화재 현장을 조사하고
-
심평원 자동차보험 진료비 위탁심사 1년, 늦장 심사 여전
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동차보험 진료비를 위탁심사한지 1년이 지났다. 그렇지만 늦장 심사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. 문정림 의원(보건복지위원회, 새누리당 비례대표)은 심평원이 자동차보험
-
"국감 출석만으로도 기업 대외 신인도 타격 입는데 … "
지난달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5명(이인영·우원식·은수미·장하나·한정애)이 기자회견을 열었다. 현대자동차가 하청업체 근로자를 비정규직으로 ‘간접고용’한
-
현대차 파업 땐 되레 주가 상승 … 28년 '관행 투쟁' 안 통해
엑센트 등을 만드는 현대차 울산1공장은 거의 매년 파업으로 조업이 중단된다. 올해 임단협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협상이 고비다. [뉴스1]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8일 파업
-
모텔 1회용품 강남구 불법 … 길 건너 서초는 합법
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A숙박업소가 1회용품을 사용하거나 무료로 제공하면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. 그러나 강남대로 건너 서초동 B숙박업소는 합법이다. 어떻게 된 일일까. 정부는
-
[경제 칼럼] 다람쥐 택시는 얼마나 나쁜 것일까
심상복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며칠 전 여러 신문에 ‘다람쥐 택시’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.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일정 구간만 왕복하는 택시다. 대중교통이 안 좋은 주택가에서 가까운 전
-
'심부름센터' 네이버 검색하자 예비 살인청부 혐의 업체 떠
지난 3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청부살인 등 범죄 행위를 의뢰받고 이를 대행해 온 심부름센터 3곳을 적발했다. 2009년부터 지금까지 미행과 도청 등 각종 불법 행위로 20억
-
빈차등 끄고, 문 잠그고 … 가까운 곳 웃돈 내라는 택시들
서울시 도로교통과 단속 직원들이 4일 새벽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서울시내로 가려는 손님들의 승차를 거부하는 택시들을 특별 단속하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 지난 3일 자정 서울 지하
-
졸업·입학 시즌 전 휴대전화 판매 늘어…
방송통신위원회가 졸업·입학 시즌을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의 불법 보조금 지급 차단에 나섰다. 방통위는 12일 오후 통신 3사 영업 담당 임원들을 불러 규정보다 많은 단말기 보조금을 지
-
2013년 보건의료계 3대 키워드 확대ㆍ투쟁ㆍ변화
▲ 노환규 의협회장(가운데)를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이 3일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성공적인 2013년을 기원하고 있다. 계사년(癸巳年)의 문이 열리며 보건의료계가 뱀처럼 꿈틀대고 있
-
“현금 9만원” … 온라인 카드 호객 극성
‘20대 직장인을 위한 신용카드를 추천해주세요.’ 기자가 한 인터넷 생활정보 카페에 글을 올린 건 7일 오후. 3시간 만에 쪽지 3통이 도착했다. 2통은 “연회비도 면제해주고 현금
-
[중앙시평] 저축은행 사태, 금융당국 책임이다
김영욱논설위원 고관(高官), 그거 아무나 하는 것 아니다. 아무나라니! 턱도 없는 소리다. 그 감투를 쓰거나 유지하려면 갖춰야 할 게 참 많다. 웃어른의 심기를 결코 거슬러선 안
-
급증하는 고시원 어찌할꼬…올 상반기 1339동 허가
[손해용기자] 2009년 말 ‘도시형 생활주택 주차장 완화구역’으로 지정된 서울 성북구 고려대 주변. 이곳에 짓는 연면적 200㎡ 미만의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차장 설치가 면제되는데
-
급증하는 고시원 어찌할꼬 … 올 상반기 1339동 건축허가
2009년 말 ‘도시형 생활주택 주차장 완화구역’으로 지정된 서울 성북구 고려대 주변. 이곳에 짓는 연면적 200㎡ 미만의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차장 설치가 면제되는데도 도시형 생활
-
고소득 재산가에 대한 세무조사 칼끝 예리해질 것
국민 MC로 사랑받던 강호동씨의 세금 탈루 스캔들은 많은 사람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안겨줬다. 사태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당사자는 수억원의 추징금을 납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
-
[중앙시평] 불신의 사회
강원택서울대 교수·정치외교학과 ‘시(詩)를 쓰되 좀스럽게 쓰지 말고 똑 이렇게 쓰럇다’로 시작되는 시인 김지하의 ‘오적(五賊)’이 발표된 것은 경제개발이 한창이던 1970년의 일
-
경기 침체로 대부업도 ‘기우뚱’
천안지역 등록 대부업체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. 그러나 법정 제한이자를 지키기 않는 등의 불법행위는 여전하다.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 현재 등록대부업체 수는 148개로 2
-
‘대박의 꿈’을 먹고사는 산업, 경제 위기도 멈추진 못했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카지노는 복마전이다. 윤리와 기강을 무너뜨린다는 도덕적 비난이 빗발치고 사기·불법 의혹이 끊이지 않는다. 그런데도 카지노는 불황을 즐긴다.
-
[기자블로그] 상하이차의 첫 공식 목소리에 담긴 뜻
이달 9일 쌍용차 법정관리 신청이후 조용하기만 하던 쌍용차의 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차가 처음으로 제 목소리를 냈습니다. 검찰이 '쌍용차 기술유출' 수사결과 발표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
-
[김태진 기자의 오토포커스] 쌍용차 법정관리 ‘오해와 진실’
세계 자동차 업계 중에서 쌍용차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첫 희생자가 됐습니다. 쌍용차의 법정관리 신청을 지켜보면 2004년 한 외국계 컨설팅 회사 대표가 쓴 『한국을 버려라』라는 책이
-
[이슈 분석] 은행 경영, 이게 문제다 아직도 구태영업
#1. 회사원 박모(45)씨는 지난해 11월 주택담보대출로 3억원을 빌리기 위해 한 은행을 찾았다. 하지만 상환 능력을 감안한 총부채상환비율(DTI)로 정해진 그의 대출 한도는 1